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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 빠지다

제주시 도민맛집 가성비 끝판왕 코코분식

by 제주도집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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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초 겨울이지만 대한민국 남쪽 끝에 있는 제주도에서도 하루하루 날이 쌀쌀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겨울이라서 줄어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참 다채로운 맛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바다에 갈 수 있어 좋고 겨울에는 한라산과 오름 등을 갈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제주도 여행을 다니는 것에 계절은 별로 영향이 없는 듯합니다.

제주시청 칼국수 맛집 코코 분식

제주시청 코코분식 간판
제주시청 도민맛집 코코분식

제주도민들도 많이 방문하고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칼국수 맛집 '코코 분식'입니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겠지만 한 번만 가지는 않았을 그런 그런 장소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점점 가벼워지는 지갑 사정으로 마음 편히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기 어려운 듯합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가변운 지갑으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가격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코분식 메뉴판
코코분식 메뉴판

 

 헉! 일단 가격부터 너무 맘에 듭니다. 요즘에 어디든지 가볍게 밥 한 끼 먹으로 가도 기본 만원인 듯한데요. 만원에 2,000원만 추가하면 2명이서 너무도 푸짐하게 점심이든 저녁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보듯이 겨울에는 칼국수, 육개장, 비빔밥 3가지 메뉴만 하고 있는데요. 3가지 메뉴밖에 없다는 것은.. 맛집에 향기가 느껴집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휴무: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예전에 1년 전만 해도 허름한 간판에 제주도민들이 점심시간이면 줄 서서 먹는 맛집이었는데요. 역시 맛집은 나에게만 맛집은 아닌 듯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 제주시에 메인스트리트인 제주시청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입구는 다소 작아 보이는데 막상 입구를 통해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하고 깔끔하니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점은 맛이 좋아야 합니다.

제주도 가성비 최고 코코분식 '칼국수' '비빔밥'

코코분식 비빔밥코코분식 칼국수
코코분식 칼국수, 비빔밥

3가지 메뉴 중에 칼국수와 비빔밥을 먹어 보았는데요. 일단 칼국수 국물 맛에 감동입니다. 맛 설명이 필요한듯한데요. 그냥 맛있습니다. 드셔 보아야 되어요! 그리고 보다시피 칼국수 면발이 아주 큼지막합니다. 면발이 크지만 부담이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은 비빔밥에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버섯과 맛있는 당근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습니다. 비빔밥과 함께 칼국수에 베이스가 되는 따뜻한 국물이 나오는데요. 말했듯이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맛도 맛인데요. 양도 엄청 많습니다. 적당히 출출해서 간식 먹을 겸 간다면 일반 사람은 절반도 못 먹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 가격에 이 맛이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직 그날의 감동이 남아 있는지라 좀 과하게 칭찬하는 듯도 하네요! 그래도 실망은 없을 듯합니다.

코코분식 칼국수 비빔밥 한 상
코코분식 칼국수 비빔밥 한 상

'코코 분식' 칼국수와 비빔밥 한 상입니다. 아직 언급 못했는데요. 보시다시피 밑반찬이 딱 2가지 '무생채'와 '총각김치'입니다. 새콤달콤한 무생채 그리고 총각김치가 적당히 잘 익어서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 상이 었습니다. 다른 밑반찬 생각나지 않는 맛입니다. 반찬 한 두 가지로 가득한 맛이 나는 듯합니다. 

 

코코 분식은 구제주에 중심가인 '제주시청' 근처에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칼국수 비빔밥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안 나실 겁니다. '코코 분식'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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