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도 살고 있는 토박이들에게 '서귀포시'란 가깝고도 먼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보통 전체가 1시간 생활권이 되는데요! 보통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1시간 정도면 거의 도착하게 됩니다. 물론 시간마다 출근시간과 퇴근 시간에는 아무래도 20~30분 이상 늦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평일 퇴근 시간인 오후 5시~오후 7시 사이에는 차가 너무 막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오고 이동 시에 이 점을 꼭 기억해 두고 움직인다면 더욱 효과적인 여행 시간표를 짤 수 있겠습니다.
서귀포시에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서귀포 올레시장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제주 동문시장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산물과 대표음식들의 가득한 곳입니다. 제주시 동문시장과 비교해서 오히려 면적은 훨씬 넓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귀포 중앙통닭 앞 간판 모습입니다. 메뉴를 보면 그냥 한 가지 메뉴밖에 없습니다. 고수의 느낌이 납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으니 한 가지만 팔겠죠! 그 예상은 대부분 맞습니다.
상 호 명 : 중앙통닭
주 소 :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로 48번 길 14-1
영업시간 : 07:00~ 21:00 (브레이크 타임 16:00~17:30)
가 격 : 후라이드 치킨 20,000원
전화번호 : 064-733-3521
제가 간 곳은 서귀포 올레시장 본점인데요 서귀포시 성산에 5호점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본점에서만 사서 먹어서 다른 곳 정보는 찾아보셔야겠네요.
닭 한 마리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어느덧 20,000원이 되었습니다. 조금 슬프지만 매일 먹는 건 아니니까.. 맛있게 먹는 게 중요한지라 앞으로도 종종 들릴 생각입니다.
사실 이곳은 예전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서 제주도 '마농치킨'으로 이미 유명하게 된 장소입니다. 일단 처음 포장하면 종이를 둘러싼 치킨이 따뜻한 것을 느끼는 동시에 마늘향이 가득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일지 모르지만 마늘 작은 덩어리가 치킨 위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꼭 기억할 것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라는 겁니다. 물론 식어도 아주 맛있지만 아무래도 나오자 마자 먹는 맛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왕 먹을거면 따뜻할때 드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코로나19가 많이 희미해진 지금 제주도는 당분간 그리 춥지도 않을 듯해서 여행 다니기 좋을 듯합니다. 이러다 갑자기 눈이 또 올지도 모르겠네요! 날씨 잘 확인하시고 서귀포 올레시장 중앙통닭 '마농치킨' 방문해 보셔요~~^^
